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지하철 처음 타본 후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처음에는 공항에서 1일권을 샀고, 여행 2~3일 차부터는 컨택리스 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처음 가는 분이라면 이동 방법뿐 아니라 1일권과 컨택리스 카드 중 어떤 방식이 편한지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동 요약

이동 구간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입니다.
추천 이동수단은 지하철이고, 초행자 기준으로도 난이도는 낮은 편이었어요.

결제 방식은 1일권, 교통 IC카드, 컨택리스 카드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이 유동적이면 컨택리스 카드가 편했고, 같은 카드와 같은 결제 방식으로 계속 이용하는 게 중요해 보였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이 좋은 건 시내와 정말 가깝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카타역까지 지하철로 금방 이동할 수 있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동이 엄청 복잡하진 않겠구나” 싶었어요.

다만 처음이라 아예 안 헷갈린 건 아니었습니다. 일본 지하철을 처음 타는 상황이었고, 캐리어도 있었고, 표를 뭘 사야 하는지도 바로 감이 오진 않았거든요.

국제선 도착이면 지하철역까지 한 번 이동해야 해요

후쿠오카 공항 지하철역은 국내선 터미널 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선으로 도착했다면 바로 지하철을 타는 구조는 아니고, 국내선 터미널 쪽으로 이동한 뒤 지하철을 타는 흐름으로 보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이 부분이 조금 헷갈릴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공항 안에서 표지판을 따라가면 되고, 지하철역까지 가는 동선 자체가 복잡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하카타역으로 갈 때는 후쿠오카공항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됩니다. 거리 자체가 가까워서 캐리어가 있어도 크게 부담되진 않았어요. 처음 가는 분이라면 택시부터 생각할 수도 있는데, 숙소가 하카타역 근처라면 지하철이 꽤 편한 선택지였습니다.

처음에는 공항에서 1일권을 샀어요

저는 첫날 공항에서 지하철 1일권을 샀습니다.

그때는 컨택리스 카드로 지하철을 탈 수 있다는 걸 잘 몰랐고, 그냥 “오늘 지하철 몇 번 탈 수도 있으니까 1일권이 마음 편하겠다” 싶었어요. 처음 가는 곳에서는 매번 표 사는 것도 은근히 신경 쓰이잖아요.

1일권은 확실히 마음이 편했습니다. 한 번 사두면 그날은 지하철 탈 때마다 요금을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첫날처럼 동선이 익숙하지 않을 때는 1일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며칠 다녀보니까, 꼭 1일권만 답은 아니겠더라고요.

2~3일 차부터는 컨택리스 카드로 다녔어요

후쿠오카 지하철을 타다 보니까 개찰구 바닥 쪽에 컨택리스 카드 안내가 보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다시 보니 컨택리스 결제가 되는 카드로 개찰구에서 바로 찍고 탈 수 있는 방식이더라고요.

그래서 2~3일 차부터는 카드로 찍고 다녔습니다. 써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훨씬 편했어요.

매번 표를 살 필요도 없고, 오늘 1일권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냥 지하철 탈 때마다 같은 카드로 찍고 들어가면 됐습니다.

후쿠오카시 지하철의 터치 결제는 조건을 충족하면 하루 지하철 이용 요금이 1일권과 같은 640엔을 넘지 않도록 적용됩니다. 다만 같은 카드번호이면서 같은 결제 매체로 이용해야 하므로,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 결제를 섞어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실물 카드로 찍다가 중간에 스마트폰 지갑 앱으로 바꾸면, 같은 카드라도 다른 결제 매체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부분 때문에 하나로 정해서 계속 쓰는 게 낫겠다고 느꼈어요.

1일권과 컨택리스 카드, 뭐가 더 편할까

하루에 지하철을 여러 번 탈 예정이라면 1일권도 괜찮습니다. 특히 첫날처럼 동선이 아직 익숙하지 않을 때는 1일권이 마음 편할 수 있어요.

반대로 일정이 자주 바뀌거나, 표 사는 과정이 부담된다면 컨택리스 카드가 더 편했습니다. 하카타에 있다가 텐진에 가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고, 중간에 다른 곳을 들르게 되는 식이면 매번 표를 사지 않아도 되는 게 꽤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카드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1일권이나 교통 IC카드를 고려하는 게 낫습니다. 컨택리스 카드가 편하긴 하지만, 본인이 가진 카드가 현지에서 문제없이 되는지는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더더욱 각자 사용할 결제수단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 보였어요. 한 사람만 카드가 되는 것보다, 각자 찍고 들어갈 수 있어야 이동할 때 덜 번거롭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첫날에는 1일권이 마음 편했고, 2~3일 차부터는 컨택리스 카드가 더 편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가 무조건 낫다기보다는, 일정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보면 될 것 같아요.

가족이나 일행이 있다면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혼자라면 카드 하나만 챙기면 되지만, 가족이나 일행이 있다면 조금 다릅니다. 각자 찍고 들어가야 하니까, 출국 전에 컨택리스 결제가 되는 카드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겠더라고요.

현지에서 표 사는 동안 기다릴 필요도 줄고, 일정이 바뀌어도 그냥 카드 찍고 이동하면 되니까 훨씬 덜 번거롭습니다.

물론 컨택리스 카드가 필수는 아닙니다. 1일권도 있고, 교통 IC카드도 있으니까요. 다만 후쿠오카 지하철을 며칠 이용해보니, 컨택리스 가능한 카드가 있으면 여행 중에 신경 쓸 일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다음에 후쿠오카에 다시 간다면 저는 처음부터 컨택리스 카드로 다닐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지하철 이동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시내도 가까워서 부담이 적었어요. 처음에는 1일권을 사서 다녔지만, 나중에 컨택리스 카드를 써보니까 “이걸 미리 알았으면 더 편했겠다” 싶었습니다.

처음 후쿠오카에 가는 분이라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가는 방법만 찾아보지 말고, 지하철 1일권이 나을지 컨택리스 카드가 나을지도 같이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컨택리스 카드 준비해가는 쪽이 더 편했습니다.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있으면 확실히 덜 헤매고 편했습니다.